충주시는 18일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회장 엄창수) 주관으로 마이웨딩홀에서 ‘제32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가족, 내·외빈,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장애인복지 증진의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등 기념식에 이어 장애인 노래자랑, 난타 공연과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열렸다.

엄창수 회장은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회원 여러분들을 한자리에서 다시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장애인들이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재활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없이 본인의 능력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재활 증진을 위한 복지기반 마련에 충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는 지체장애인심부름센터, 종합민원상담실 등 지체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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