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시정 체험과 학비 마련을 위한 행정인턴 17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11월 29일) 만19세에서 만39세 청년으로,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나 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보다 많은 대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주5일 하루 7시간 근무하면 된다. 여수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72,660원(세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은 근무지별 요청사항과 신청자의 특기, 전공, 거주지와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주민센터,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신청은 11월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이며, 여수시청년지원센터(www.yeosu.go.kr/youthcenter)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한 내 증빙서류를 미제출하거나 신청내용과 다른 사항이 있는 경우 선발이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16일 발표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수시 인구일자리과(☎061-659-367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행정인턴으로 참가해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근무경험을 하면서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정해진 모집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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