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강성환 부군수는 지난 17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 등에 대해 산불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 것이다.

강 부군수는 산불진화헬기 비상근무현장을 방문해 근무자 격려와 산불진화헬기에 직접 탑승해 산불 위험지역을 점검했으며, 산불대응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라”며“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 방지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한 기동단속 및 드론활용 등 입체적인 감시를 통하여 예방을 최우선시 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군청 산림녹지과 전 직원이 4인 1조로 20시까지 산불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읍·면별 산불감시원 79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관내 5개소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주요 등산로 감시원 배치해 산불조기발견에 집중하고,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5대와 기계화시스템 15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환 부군수는“군민의 안전 확보 및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전을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건조한 가을 날씨에 군민 여러분께서는 화기물품 취급주의와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특히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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