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11월 15일(화)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대응 관련 인프라 확충,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관계기관 합동점검, 교육청 위(WEE)프로젝트를 통한 위기학생 지원 안전망 구축, 경찰청 학대피해아동 경제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등 기관별 수행 업무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위기아동의 조기 발견과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예방주간을 맞아 대구시 곳곳에서 기관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각각 진행하며, 시-경찰청-교육청-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공동으로 온라인 캠페인<모두 다 히어(here)로!>도 11월 30일(수)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 채널에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하면 ‘모두 다 히어(here)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가 아동을 지키는 히어로(hero)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 지금 여기(here)서부터 바로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11월 18일(금)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공자 포상으로 사기를 진작하고, 아동학대 홍보영상물 공모전 수상자 시상 및 수상작을 상영으로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의미 있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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