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TV 힐링대담] 세종시, 가수 ‘인주니’의 유별난 행복
[불교공뉴스·TV 힐링대담] 세종시, 가수 ‘인주니’의 유별난 행복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11.17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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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TV 힐링대담의 혜철입니다. 오늘은 20년의 세월을 보내며 버스킹으로 행복을 전하는 ‘인주니’ 가수의 유별난 노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직장 생활 35년 마치고 3년 전에 정년퇴직하여 길거리 다니면서 공연하는 버스킹 가수 인주니(여인준)입니다.

[질문 2] 소개가 너무 간단한데요? 뭔가 보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별명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궁금한데요?

노래하는 공무원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룹사운드 활동도 하고 또 행사나 단체위문 갈 때 저희가 팀을 만들어서 공연을 자주 다니다 보니까 노래하는 공무원이란 별명이 붙었어요.

[질문 3] 그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저녁에 또 주말에 봉사하셨다고 하는데, 봉사할 때 많은 추억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추억이 있었을까요?

봉사활동을 통해 많이 감동했던 일은 몸이 아주 불편하신 분들, 자기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분들이 계신 시설에 갔었어요. 거기서 제가 이렇게 앞 무대에서 노래하는데 그 불편하신 분들이 몸을 움직이면서 이제 본인들은 춤을 추시는 거였었죠.

그 모습을 보면서 ‘이분들도 이런 흥이 이렇게 안에 숨어 있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정말 감동했고, 아주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어요.

[질문 4] 행복했던 이야기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시조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닌데, 20년 전에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보따리 좀 풀어보세요.


제가 방송을 2001년 1월부터 시작했는데 틀에 박힌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에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죠. 그때만 해도 유튜브처럼 방송 환경이 좋지는 않았어요. 개인 컴퓨터의 서버를 사용해 방송을 처음 시작했죠.

[질문 5] 공무원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고 늦게까지 일하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체력이 좋으신지?

체력은 부모님께서 물려주시기도 했고, 제가 오랫동안 노래도 하고 방송도 하다 보니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어요. 1985년도부터 지금까지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거르지 않는 것이 건강의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질문 6] 운동이라면 어떤 운동을 하시죠?

20대에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했어요.
직장 대표로 축구 대회에도 참석했고요. 그러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집에서도 반대를 많이 해서 몸이 부딪히지 않는 배드민턴을 시작해서 지금 한 25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질문 7] 바쁜 시간을 보내는데 잠은 언제 주무세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하려면 뭔가 다른 사람보다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하루는 24시간으로 한정돼 있기에 잠을 줄였습니다. 잠을 한두 시간 정도 줄여 보통 다섯 시간 정도 잠을 자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질문 8] 이곳 고복저수지가 어떤 곳인지 듣고 싶고, 이곳에서 버스킹을 하게 된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고복저수지는 주변 환경이 굉장히 좋아요.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세종시로 이사 오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곳에서 버스킹을 하게 된 이유는 세종으로 이사 하면서 버스킹 장소를 찾아봤는데 이곳 주변 환경이 너무 좋고 무대가 있더라고요. 이거 너무 좋겠다 싶어 3년 전에 시작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

[질문 9] 고복저수지에서 어떤 마음으로 버스킹을 하는지 들려주시죠.

처음에도 노래하는 이유를 말씀드렸지만 ‘많은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산책하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가 들리면 이곳을 찾아오세요.
객석에 앉은 단 한 분이라도 계시면 제가 즐거운 거예요.

그분한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한 분이 계시다가 20명이 될 수도 있고, 30명이 있으실 때도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걸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쉬지 않고 여기 3년째 나오고 있어요.

[질문 10] 가수에게 힘이 되는 것은 관중의 박수인데요. 박수를 받을 때 기분은 어떤가요?

너무 좋죠. 그리고 팁도 주세요. 사실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이 자기 지갑을 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가끔 만 원, 어떤 분은 5만 원을 주시는 분도 있어요. 사실 액수로 그 가치를 따질 수가 없어요. 저는 만 원이 백배, 천배의 가치로 다가오거든요. 정말 고마우니까... 너무 고맙습니다.

[질문 11] 저희가 인터뷰하기 전에 자동차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주셨어요. 커피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비결은 거기에 제 정성을 담은 거죠. 사실은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았는데 직장에서 직원들한테 커피를 타 주다 보니 습관이 되었습니다. 한 잔씩 마시다 보니 커피의 매력에 빠져 차에 싣고 다니면서 이렇게 버스킹 오신 분 중 시간 여유가 있는 분께 가끔 한 잔씩 드리면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계속 앞으로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질문 12] 오늘 힐링 대담에 출연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저하고 초등학교 친구이기도 한데요. ‘고향’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요?

충북 옥천이 고향인데요.
옥천 근처에만 가도 어릴 적 엄마 품 안에 안기듯 안락하고 아늑함을 느낍니다.사실 저를 있게 한 것도 고향이기 때문에 고향 갈 때마다 너무 즐겁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어요.

[질문 13] 향후 계획이 있다면요?

처음 노래할 때 세상의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만 행복한 게 아니고 우리 대표님도 앞에 계신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세상 모든 분이 행복해하는 날까지 아주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계속 노래하고 싶습니다.

[질문 14] 늘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곳 고복저수지 주소를 알려주시죠.

여기가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고복저수지라고 하거든요. 주변에 맛있는 식당도 많고 여러분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를 검색하시고, 노랫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오시면 만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제 공연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인주니 음악 방송’을 검색하면 공연 영상이나 방송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시고 실력을 인정하신다면 여러분 행사에 공연도 하겠다고 합니다. 공연 섭외까지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가 좋고 사람이 좋고 자유가 좋은 가수 인주니』

☞ 고복저수지 : 세종 연서면 용암리

☞ Mobile : 010-4608-0864

☞ E-mail : razor4413@korea.kr☞ https://youtu.be/hkzhZhrkN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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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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