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6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살미면 소재 충주호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충주호 둘레길은 살미면 신매리에서 내사리간 농촌도로 207호선에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8km 규모의 걷기 좋은 친환경 산책로로 조성됐다.

수변길을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뉘며 친환경 천연목재 데크와 울타리, 야자매트, 휴게시설, 보안등 등을 설치해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일상 속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구간별 전망대를 설치해 충주호 일대의 절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오영 살미면장은 “이용객들이 충주호을 바라보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이용불편사항을 파악·관리해 충주호 둘레길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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