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김종하)은 지난 11월 11일(금)부터 이틀간 실시한 「희망海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가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장애학생(초․중․고․특수)과 보호자 등 59명, 19가족이 참가하여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일원 및 체험학습장에서 ▲가훈 만들기 ▲머드 공예(머드 비누 만들기) ▲개화예술공원 관람 ▲스카이라운지 관람 ▲레크리에이션 ▲가족별 소통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학생의 심리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 가족이 모여 오래 대화할 기회가 적은데 이곳에 와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신청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김종하 원장은 “일반적인 취미 생활조차 장애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일 수 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은 물론 더 많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가족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