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15일 국회에서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 증액 건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관계 의원들과 면담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조 군수는 우원식 예결위원장과 면담에 이어 예결위 박정 의원실, 홍성국 의원실, 김성환 정책위 의장실을 차례로 방문해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180억원)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95.9억원) ▲한남금북정맥 생태축 보존(복원)사업(90억원) ▲음성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55억원) 등 군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데이터 경제 핵심부품인 반도체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음성군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긴축 예산 기조 속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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