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천면 도시재생 허브센터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관계 부서장, 전문가, 주민협의체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표 후 참석자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 허브센터 및 공공임대주택’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1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천면 청천리 69번지 일원에 연면적 4,378㎡,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청천면 도시재생 허브센터(1,2층)는 △아동돌봄센터 △청소년커뮤니티공간 △공용주방 △공동작업장 △청천마을기업센터 △귀농귀촌인나눔공동체 △청청여성센터 등 거점시설이 입주·조성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3~6층) 20호가 들어서며, 지하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청천면 도시재생 허브센터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문화, 복지, 주차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자녀 가구 및 신혼부부의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천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을 고안해 누구나 찾고 싶은 건축물을 설계할 예정”이라며 “청천면 도시재생 허브센터 및 공공임대주택이 청천면 내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포함 188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주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로 쇠퇴한 청천면 도심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2025년까지 4년간 △청천면 도시재생 허브센터 및 공공임대주택 △안전한 청천거리 △아름다운 청천골목길 △사고없는 청천만들기 △집수리지원 조성 △산내들 문화거리 등 쇠퇴한 구도심 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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