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조 운영, 감시카메라 가동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6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 밭두렁,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산불조심 깃발·현수막 설치,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울 경우에는 반드시 목포시 공원녹지과(270-8178)에 신고한 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계도 하에 안전하게 소각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을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산불발생 위험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행 시 절대로 라이터 등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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