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읍 소재한 우리마트 안광용 대표는 지난 15일 군청을 찾아와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에 기탁했다.

같은날 속리산면 상핀리에 거주한다는 최재목 씨는 군청에 직접 연락해 매달 조금씩 모은 장학금 1,0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안광용 대표는“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목 씨는“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으로 학업과 인생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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