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의장을 포함한 8명의 군의원 그리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개념과 성평등한 관계와 소통 등 4시간 동안 특강이 진행됐다.

아울러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다짐 대회를 통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공직생활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및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및 성평등 교육을 통해 세대 간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바람직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신규 공직자, 5급 이상 공무원, 6급 이상 공무원 교육을 맞춤형으로 실시해 전 직원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차이와 차별을 이별하고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성평등한 보은군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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