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담빛농업관 3층 강당에서 졸업생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농업인대학은 우리군 주력품목인 딸기를 선택, 딸기 재배형태의 변화에 따른 수경재배과정을 선정 4월부터 딸기수경재배 과정을 개강, 36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난 4월 18일 개강 이후 10월 27일까지 총 27회, 약 108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해 성실히 참석한 33명 농업전문가를 양성, 담양군이 강한 농업군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장기간의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학생장 홍석기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석기 씨는 “7개월 간 농업인대학생으로 영농현장에서의 현장중심의 어려움을 해결해가는 배움의 뿌듯함과 딸기 재배관리의 이론과 실전 기술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이병노 군수는 “이번 농업인대학을 성실히 수료해주신 모든 농업인들은 앞으로 담양농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우리군의 주력품목인 딸기 우량묘 생산을 위한 육묘 관리온실 구축과 시범사업과 농가 기술지원 사업추진으로 모두 다 잘사는 부자 농촌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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