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서울시와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기획 공연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개최하였다.

11월 12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공연은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의 주제로 색다른 국악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창작 국악관현악의 역사를 잇고 내일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은 한국의 혼을 실은 듯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 공연은 2016년 9월 영동군과 서울시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의 하나이다.

‘김성국’ 단장의 지휘 아래 다양한 리듬과 조 변화를 시도한 관현악 남도아리랑과 ‘성시영’의 경쾌하고 시원스러운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정초롱’의 판소리 수궁가 가운데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 거대한 춤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며, 창단 이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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