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11일 담양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복지재단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해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군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병노 군수와 최용만 군의회 의장과 의원, 박종원‧이규현 도의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경과 및 성과보고, 우수 종사자 시상, 후원자 감사패, 기부금 전달식, 사례관리 발표회를 진행했다.

또한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사진 및 서예작품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청소년의 체험 공예작품 및 그림과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의 생산품, 담양군가족센터 이용자의 작품 등을 전시하고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했다.

이날 담양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이 자립성취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전시, 행사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도 이어졌다. 담양나눔후원회 희망수호천사단 김광현 대표(100만원), 담양군복지재단 이명은 이사(100만원), 삼성전자담양대리점 정평기 대표(100만원), 수북나눔내과의원 손준광 대표(50만원), 나라마트 귤(20만원 상당), 양우회마트 화장지(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군복지재단 창립 7주년을 축하하고, 복지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도 따뜻한 복지담양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담양군복지재단 출범 7년의 성과에 대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담양군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남 이사장은 “앞으로 변화된 시대에 맞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담양군민이 더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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