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는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 및 건강한 식습관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슬기로운 영양생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영양생활’ 프로그램은 비만·만성질환자 건강위험군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괴산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장에서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요리실습 및 영양교육으로 진행된다.

괴산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장은 7대의 조리대를 갖춘 영양실습의 최적의 장소로 자연친화적인 실습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보건소·괴산오가닉테마파크와 민간협력을 통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요리실습은 제철에 맞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구성돼 있으며, 영양교육에서는 △저염·저당 요리실습 △주요 영양소 중요성 인식 교육 △가공식품 영양표시 활용교육 △비만예방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 A씨(42·여)는 “유용한 영양교육과 맞춤형 요리실습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맞춤형 교육 운영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