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기업별·산업별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찾아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을 방문해 교육현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유치에 필요한 인력양성 방안, 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칭 등에 대해 이무상 원장 등 현장 교육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전북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고용위기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원을 위한 ‘선박특수용접 전문인력양성과정’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우선 청취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인력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스마트 설비보전 과정을 비롯해 고용부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팩토리 제어, 자동차정비 실무, 특수용접 실무 등 21개 과정을 운영하면서 전북의 전략산업육성에 필요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특히 용접실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실, 무인항공교육센터 교육장을 방문해 교수진과 훈련생을 격려하며“전북도가 현대중공업과의 협상을 통해 과정 이수자에 대해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전원 채용하기로 합의한 커리큘럼인 선박특수용접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인력개발원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훈련생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인력개발원은 산업․고용 위기 속에서도 전문기술인 육성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 등 인적자원개발 전문 훈련기관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인력 양성을 통해 전라북도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려고 하는 노력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미취업자, 실직자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한 실업해소 및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년부터 전북인력개발원에‘산업·고용위기대응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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