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11월 10일(목)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경제 전반에 대한 교류와 함께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대미 수출 확대 등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미국 기업에 대한 전북 투자 알선 및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2023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전북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세계 한인 상공인들이 모이는 경제 관련 대규모 행사로 4,000여명의 참석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 유망 중소기업 제품 수출, 지역인재의 해외 취업 알선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전라북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전북을 방문하였으며, 업무 협약 체결식 외에도 새만금 등 전북 일원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980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2021년 황병구 회장을 28대 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150만 미주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산하에 6개 지역협의회와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미 전역을 아우르는 한인 상공인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전북 생산품 등의 유통 확대를 위한 구심점이 되어 줄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황병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하고 “미국의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대미 수출 확대와 전북에 대한 투자 유치, 2024년 세계한상대회 전북 유치 등을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