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9일 ‘한반도 지하단층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김광희 교수와 기상청 지진 관계자가 괴산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지진 진앙지 및 지진계 설치지 등을 방문하고, 괴산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진 대응강화 및 체계적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방안으로 ‘2023년 국가 지진관측망’ 1개소를 3개소로 확충해 지진 감시 및 활동 분석과 지하단층 연구를 강화하고 ‘한반도 지하단층 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10월 29일부터 여진 관측을 위해 지진계 8개소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기상청 및 지진 전문가의 괴산군 방문은 송인헌 군수가 군민들의 지진불안 스트레스를 완화와 안전을 점검하고자 그간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사항이다.

향후 기상청의 괴산군 지진대응 강화 방안 추진과 체계적인 지진 관리로 군민들에게 지진안전 강화와 사전 대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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