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성면 주민자치회(회장 차경진)는 9일 금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 6명에게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회원들이 직접 기른 옥수수를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차경진 주민자치회장, 임영노 주민자치부회장, 구수경 간사, 금성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금 전달 후에는 도시 학생 유치를 위해 빈집을 활용한 농촌체험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차경진 회장은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지만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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