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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덕화 도안스님)와 청주시 불교연합 합창단(단장 홍정선)은 11월 9일 저녁 7시 ‘이은하’ 사회로 청주 CJB미디어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회 ‘다시 하나 되는 한자리’라는 주제로 연합합창제를 개최하였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덕화도안 스님은 “불교합창단의 의미는 불보살의 공덕을 찬탄하며 노래와 음악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여 포교하는 심불음(心佛音)꾼이며, 대승보살의 수행방편이다. ‘다시 하나 되는 한자리’라는 주제에 맞게 자비정신으로 불음(佛音)을 전파하여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의지가 포함되어야 한다”라며 모두가 밝은 지혜로 서로를 보살피고 아름다운 찬불가로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한다며 격려해 주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정 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리며, 가을 단풍과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날에 제3회 청주시 불교연합합창제가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합창단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탄생한 감미로운 합창제가 충청북도 불교문화 여행을 함께하면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축전으로 함께하였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찬미하는 청주지역 8개 사찰 합창단의 화합 하모니는 음악으로 전하는 법문과 같았다.

‘홍정선’ 청주시 불교연합 합창단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쉬어갔던 청주시 불교합창제가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개인마다 수고와 적지 않은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마음을 모아준 임원들과 지휘자, 반주자에게 감사하다”라며 아름다운 어울림의 소리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공연을 마친 ‘조옥기’ 회원은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코로나 전에는 자주 모여 노래연습 했었다. 이렇게 합창제를 준비하면서 마스크의 답답함보다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합창제 축하공연으로 ‘안태건’ 색소폰 공연과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 ‘오호준’의 트럼펫 공연, 가수 ‘주병선’의 축하무대는 연합합창제를 더욱 따뜻하게 하였다.

연합합창제는 감로합창단(덕선사)를 시작으로 바가바합창단(용화사), 가릉빈가합찬단(평화사), 연꽃합창단(태고종종단), 수도원합창단(수도원), 룸비니합창단(마야사), 아사마합창단(풍주사), 해조음합창단(보문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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