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동 양육시설인 음성향애원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배려계층의 거주 공간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녹색 복지 사업을 말한다.

음성향애원 복지시설 나눔숲에는 전나무, 계수나무, 수수꽃다리 등 13종 2430본을 심어 녹색 공간을 조성하고 등의자, 평상, 사각 정자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를 설치해 사회복지사, 인근 시설직원,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나눔 숲 사업의 모든 공정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관계자의 의견을 잘 융합해 조성했다”며 “시설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숲이 주는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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