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도권 대학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과의 협력사업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해 정보를 습득하고 견문을 넓히는 체험활동과 문화탐방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 사업에는 부여고 5명, 부여여고 9명, 부여정보고 4명 등 3개교 고교생 18명이 참여해 수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건국대)을 탐방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소그룹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보냈다.

진학정보 전문가 강의와 수험생활 질의응답, 문화공연 관람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체험이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발판이자 진로선택 정보 습득의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성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도권 대학탐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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