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들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 첫 주말인 5일에도 막바지 농산물 수확이 한창인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지원과(과장 전호현) 직원 30여 명은 소이면 충도리 사과 농가에서 사과 수확 ▲축산식품과(과장 박천조) 직원 17명은 삼성면 양덕리 약 8500㎡ 규모의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에서 동해 피해 방지 작업 ▲사회복지과(과장 김형수)-음성읍(읍장 안은숙) 직원 40여 명은 용산리 농가에서 볏짚 묶기 등을 하며 농촌 일손 돕기에 여념이 없었다.

농가주는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내국인 노동자마저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내 일처럼 도와준 직원들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전호현 주민지원과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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