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시장 등 전통시장 내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소화장비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전통시장 소화장비 보급사업’은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고성능 분말소화기와 K급 소화기 등 점포별 특수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점포 상인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전통시장 소화장비 보급사업으로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군은 전통시장 중 노후화된 소화전 교체를 위한 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충북도 2023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으로 신청,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복 경제과장은 “전통시장에 1점포 1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산 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0일 음성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음성, 무극, 대소, 삼성, 감곡)을 대상으로 고성능 분말소화기 420개,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하는 점포에 필요한 K급 소화기 50개 등 총 470개의 소화기 보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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