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일 보은군 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군청, 읍·면 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개념과 통합 교육의 필요성 및 공직자의 격을 높이는 성인지 감수성 등 특강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직자 폭력 예방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했었으며, 3년 만에 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돼 직원 간의 4대 폭력의 의의와 예방, 성평등 실천 다짐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은 지난달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공직생활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공직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모두가 성평등한 보은군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바람직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는 공직자들의 인식 개선에서 시작된다”며“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보은군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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