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굿모닝 엔터프라이즈(대표 박인순)가 지난 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0달러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굿모닝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애틀란타에 소재한 기업으로 하동의 녹차를 수입하고 있는 주요 바이어이다. 이번 방문은 녹차 수입 및 시군연합 안테냐 샵 공동 오픈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방문기념으로 하동군의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까지 기탁한 것이다.

이웃돕기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이웃돕기 모금계좌인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에 수시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인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내준 박인순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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