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병렬)는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이 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2020년도를 시작으로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고 있다.

올해 실시하는 불용농기계 매각은 반전집초기 1대, 퇴비살포기 13대, 관리기 5대 총 3종 19대로 매각 참가희망자는 사전에 방문하여 농기계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11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수의 농업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2대로 낙찰 대수를 제한하고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불용이 되는 임대농기계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각되어 관내 농가들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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