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진성·정권학, 이하 협의체)와 청천면 적십자봉사회가 함께 추진 중인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을 11월엔 김장 나눔 릴레이로 실천했다.

횟수로 4년째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청천면 적십자봉사회가 재능기부로 참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30가구에 매월 2회 밑반찬을 전달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엔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겨울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담가 직접 전달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소소한 후원까지 더해져 김장 담그기에 흥을 북돋았다.

김진성 청천면장은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건강, 안부 확인은 물론 지역 주민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권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이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한다”며 “여러 사람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던 오늘, 정말 아름답고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활동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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