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담양군의 작은영화관, ‘담빛영화관’이 개관 1년 만에 3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담양군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위치한 담빛영화관은 2D와 3D 입체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최신 영상장비를 갖춰, 전국 동시개봉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현재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서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 군인 등 단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담빛영화관은 성인 6천원,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 등은 5천원으로 일반영화관에 비해 절반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예매는 홈페이지(https://olcinema.co.kr)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한편 담양군에서는 더 많은 지역민의 영화 관람 및 영화상영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12개 읍·면에 디지털사이니지(홍보디스플레이)를 설치 예정으로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