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달 31일부터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위한 차세대 전자문서인‘온-나라 문서2.0’으로 시스템을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온-나라 문서는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문서를 기안하고 결재하는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전자문서시스템으로 군은 2014년부터 ‘온-나라 문서 1.0’을 도입·운영해 왔다.

군은 기존 온-나라 문서1.0이‘Active-X’등 비표준 기술 사용과 노후 된 기반환경으로 보안취약점이 상존하고 MS사의 Internet Explorer 사용 중단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온-나라 문서 2.0’으로 전환하게 됐다.

‘온-나라 문서 2.0’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기계판독이 원활한 개방형 파일 형식(ODT)으로 문서를 생산하며, 표준기술 사용으로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이용 가능해 대용량 첨부 파일의 대외 발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본문 검색 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으로 해당 기능은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 파악과 정보공개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원 군 전산정보팀장은“온-나라 문서2.0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일하는 방식 변화와 업무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강화된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높여 군민 행정서비스 제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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