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후설>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후설>은 제8회 대전희곡창작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희곡의 안정적인 구성과 '역사를 기록한다는 것'에 대한 동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극본이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대회에서도 금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극에서는 정치세력 다툼의 반복과 괴로워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관객들과 함께 현대사회에 있어 진정성의 의미를 반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는 5일 오후 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시는 공연 시작에 앞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culture)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000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사업을 통한 3번째 만남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주시 문화예술과 문화회관팀(☏043-850-3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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