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30일 유림공원과 갑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유성국화마라톤 대회가 1,5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응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유성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유성국화마라톤대회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함께 상쾌한 갑천의 가을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유성의 대표 가을행사다.

이번 대회는 5km 건강코스와 10km 미니코스로 구성됐으며 각 764명, 606명이 지원해 참가신청이 조기마감됐다.

특히, 유림공원 동편 대회장에는 참가자와 가족들을 위해 식전부터 따뜻한 음료와 즐길거리가 제공됐으며 시상식 후에는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는 갑천변 곳곳에 수많은 꽃과 아름다운 조형물이 전시돼 갑천을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좀 더 풍성하고 알찬 구성으로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정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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