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과 단체들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인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가 29일 토요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전사랑운동센터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함께 만드는 일류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여는마당, 힐링마당, 참여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 등 5개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여는마당에서는 가수 김경록 및 댄스팀 공연으로 축제 개막을 알렸으며, 2021년 공익활동지원사업 우수단체에 대한 상장 수여 및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응원하는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남문광장 메인무대에서 이어진 힐링마당에서는 소프라노 김지현, 대전라온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전하이엔트 앙상블 등이 함께한 ‘일류시민콘서트’와 가수 싸이버거의 미니콘서트 등으로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또 남문광장과 의회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대전사랑 셀카대회, 가족전통체험, 단체컬링대회, 청년들이 준비한 청춘·청년 버스킹 등참여마당도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외에도 60개 단체들이 준비한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심리치료, 봉사체험,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과 단체 활동을 홍보하는 활동 사진전, 복지와 법률 등 다양한 상담이 마련된 홍보마당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장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0시 축제의 맛보기로 열린 0시 뮤직페스티벌에 50만 명 이상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 8월에 대전역 일원에서 본 축제가 제대로 개최될 예정이니 많이 오셔서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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