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10월 26일(수) 오후 2시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서울 시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이번 「서울 시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는 선발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법 교육(8~9월), 경진대회 (9~10월), 발표평가(10월 20일(목))를 거쳐 최종 우수팀을 선발했다.

최종 우수팀은 총 9개팀이 선정됐으며, 서울시장상 5점,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 4점과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시상한다. 대상(1개팀)은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 리프트 우선 설치 필요지역’을 도출한 15팀(김범순 외 2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2개팀)은 ‘교육소외지수 개발 및 이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우선배치 초등학교 입지 선정’을 도출한 정현이다(박정현 외 2인)팀과 ‘서울시 집중호우피해 사전 예측기반의 액션플랜 제안’의 데분트리오팀(박성원 외 2인)가 선정됐다.

이날 1부는 시상식과 함께 대상 및 최우수상팀의 과제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청년들의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한 ‘데이터 추상화(정준수 교수, 한성대학교)’와 ‘멘토의 직장생활 엿보기(지남현 수석, LG전자)’특강이 이어졌다.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서울 시민에 대한 방대한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야 청년 인재를 키우고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스마트시티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과제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수요를 담은 재단 사업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SK텔레콤, 서울시립대와 공동 개발한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의 상세 데이터를 청년이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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