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3일차를 맞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2층 중회의실에서는 전통과 정체성, 기술과 혁신, 포용이라는 3가지 주제로 전 세계 교육도시들이 각국의 교육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워크숍 세션이 진행되었다.

안동시와 IAEC사무국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25일까지 IAEC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교육사업 우수사례를 신청받았으며, 12개국 58개 도시에서 108개의 발표사례가 접수되었다.

접수된 사례들은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안동 IAEC 세계총회 학술위원회의」의 심사를 거쳐 최종 37개가 선정되었으며,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주제별 워크숍 세션에서 발표된다.

안동 IAEC 세계총회 워크숍 세션에 참가하여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교육사례를 청강한 김보미씨(창원시)는“해외도시의 참신한 교육정책과 사례들을 접할 좋은 기회였다. 나라별로 다양한 교육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는데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는 모두 같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앞으로 현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과 교육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쉽게 워크숍 발표 기회를 놓친 24개 도시의 사례는 포스터로 제작하여 워크숍이 종료된 후 별도의 약식 발표(Poster presentation)를 진행하였다.

행사장 내부 로비에 각 도시의 교육사업 사례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진열하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도시의 교육정책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스터 발표 세션의 통역은 직원 국제회의통역단과 시민통역봉사단이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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