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혜광학교(교장 조동열)는 10월 27일(목) 오후 2시에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확대를 위한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 Caffé뜰 3호점 오픈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Caffé뜰 3호점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건물 지상 1층, 약 114㎡ 규모로 마련되었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Caffé뜰 3호점을 개점하는 대전혜광학교는 2009년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학교 기업을 설치하여 장애 학생의 자립과 취업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으로, Caffé뜰(카페), 클린케이(운동화 세탁), 조립생산, 생활공예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4월에는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대전특수교육원에 Caffé뜰 2호점을 개점하였다.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은 이번 Caffé뜰 3호점 추가 개점을 계기로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직업 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카페라는 작은 공간이 장애 학생들에게 안전한 현장실습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커다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따뜻한 사랑과 변함 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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