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농업회사법인 (주)자연향기(대표 권자연)가 지난 26일 창원에서 열린 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향기는 2021년 소외계층에 김 700상자를 기부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장 근로자 방한복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소외계층에 김 610상자,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에 김 500상자를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하동읍 중증질환자 치료비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악양면사무소 신명준 주무관도 희망나눔 캠페인 전개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권자연 대표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준 권자연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없는지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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