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는 10월 23(음 9. 28)일 본사 만세루에서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대각국사 967주기 탄신 다례를 봉행했다.

총무국장 원일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대각국사 다례는 타종 10추,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선조사스님에 대한 묵념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시각스님은 식사를 통해 “이렇게 많은 사부대중이 모여서 다례를 올리기는 코로나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성대하게 다례를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큰힘을 보태주시는 큰스님들의 가르침과 불보살의 가호 그리고 선조사님들의 가피가 이었기에 우리 선암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장보고와 주지 시각스님과 총무원 교무부장이며, 선암사 종회의원인 정안스님의 집전으로 종사영반의식이 진행됐다.

다례에 참가한 방장 지암스님, 회주 금용스님, 종단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설운스님, 선암사 원로의장 남파스님, 원로의원 설봉스님 현오스님, 광주전남종무원장 월인스님등의  헌다, 헌향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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