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한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 사회공공부문 본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최종 수상작 발표에 이어 이날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소통과 혁신,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설계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홍예공원 내부에 위치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7월 개관했다.

개방된 유리 통창문으로 설계돼 내부에서 홍예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은 1층의 오픈 라운지, 교육장, 카페 등 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민 열린 공간과 중간지원조직인 시민사회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2·3층의 입주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12개의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해 있으며, 행정·도민과 협업공간에서 소통하며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건축문화대상 수상을 통해 도의 우수 건축물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창조적인 융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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