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6일 제26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서한문, 천안시장 장수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영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쌍용2동에 거주하는 심영순 어르신을 직접 찾아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과 장수패를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정부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가 되는 노인에게 대통령 명의로 증정하고 있다.

이영우 노인장애인과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100세 인생을 펼쳐 나가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맞춤형 노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65세 이상 인구는 7만9,712명으로 전체 인구 68만5,769명 대비 11.6%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비롯해 효도복지서비스권사업, 노인여가복지시설 조성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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