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화)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마을단위 민·관·학 협의문화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2022 하반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온라인 정책 토론마당’을 비대면 화상토론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마당은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교사, 업무담당 공무원, 유․초․중․고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부에서는 ▲서산 행복교육지구 지원사례(서정숙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마을학교-주민자치회가 만드는 온마을 배움터 운영사례(권혁원 외산아미골마을학교 교사) ▲홍동 마을학교 운영사례(이재혁 홍동햇살배움터 운영팀장) ▲성환 마을학교 운영사례(문지연 성환읍행정복지센터 주무관) 등 각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2부 종합토론에서는 온라인으로 참여한 청중의 질의를 고루 반영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방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3부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충남 마을학교 회계관리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연수(우상옥 논산 사회적협동조합 ‘벌개’팀장)가 진행돼 마을학교 업무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복교육지구 2기를 맞이하여 충남 마을교육공동체가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이 한마음으로 협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미래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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