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담양군에 근무하는 조광영 농촌지도사가 종자기술사에 최종합격하며 지역의 농업전문기관으로서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의 위상을 높였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조광영 농촌지도사(47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99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종자기술사는 종자기사자격을 취득한 후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한 종자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으로 연 1회 실시되며, 이번 종자기술사 시험에서는 2월 논술형 필기시험과 5월 면접시험을 거쳐 총 22명의 응시생 중 조광영 농촌지도사를 포하해 단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조광영 농촌지도사는 이번에 최종 합격한 종자기술사 자격 이외에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유기농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농업지도사다.

이러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11년 동안 지도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과수 새기술보급사업과 재배관리, 지역특화작목 재배기술 지원, 벼대체 고소득 작목 개발 및 보급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조광영 농촌지도사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 직원들의 도움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식수준을 높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풍환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도공무원들이 재배기술 지도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전문기술 서적 탐독과 전 직원의 1 자격증 이상 취득 등 전문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 중에는 축산기술사 등 기술사 자격 취득자 2명, 종자기사 등 기사 자격 취득자 13명, 식물보호산업기사 등 산업기사 자격 취득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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