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야구부(교장:배재환. 감독:박성균)가 제46회 도지사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경북고교야구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10월21일 폐막된 제46회 도지사기 고교대회에서 창단 후 첫 도지사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결승전에서 경주고를 8:5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예일메디텍고는 투수 이동윤의 호투와

인정진의 적시타 등을 묶어 3회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도개고에 6:5로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상 수상자는 감독상 박성균감독, 최우수선수상 박준수, 우수투수상 이동윤

홈런상 김민석, 수훈상 고우혁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예일메디텍고 야구부는 이번 우승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감은 물론 지역고교야구계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며 내년 시즌에 많은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성균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첫 정규대회 우승을 해 무척 기쁘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특별히 학교 및 안동시체육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고 학부모님들의 헌신으로 이러한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팀이 하나 됨을 느낀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코칭스텝 및 선수들과 합심하여 내년에는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거두어 학교와 지역의 자랑스러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환 예일메디텍고등학교장은 “감독님을 비롯한 고칭스텝과 학부모님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헌신에 감사하며 우리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 나타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지역의 야구 인프라 구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야구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