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사)담양군공예인협회가 오는 29일, 30일과 11월 5일, 6일 공예품 전시 판매행사 `공예場I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예기술의 계승 및 발전, 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한 것으로 담양군 공예인협회 회원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죽녹원 분수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금속, 대나무, 도자기, 목, 섬유, 차, 가죽 등 실생활에 사용하는 생활 공예품을 비롯, 장인의 혼이 깃든 섬세한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대나무 지압길 걷기, 다도, 도예, 물레 돌리기, 가죽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 또한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담양군공예센터, ‘장인각’에서도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이 열려 50여 점의 우수한 지역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역의 전통 공예의 명맥을 이어가는 담양 공예인들의 장인 정신과 열정으로 공예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담양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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