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주 1박 2일간 수학여행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시한 이번 수학여행은 첨단과학도시 대전에서 국립중앙관학관, 뿌리공원, 오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첫날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창의나래관, 어린이탐구관, 천체관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기초과학부터 4차 산업 혁명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생활 공간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특히, 로봇쇼와 가상현실체험실에서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서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됐다. 오후에는 스포츠 몬스터에서 아찔한 수직슬라이드, 클라이밍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뿌리공원에서 자신의 뿌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씨테마공원에서 자신들의 성과 관련된 조형물에서 집안의 내력을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월드에서는 죠이랜드의 신나는 놀이기구 체험부터 쥬랜드의 사파리탐험, 버드랜드에서 희귀새와 사진찍기, 플라워랜드의 국화축제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든 체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친구들과 1박 2일 수학여행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별의 일생을 보여준 3D 관람과 스릴 넘치는 스포츠체험들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밖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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