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지난주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가상융합(XR)기술 활용한 미래 직업군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된 진로 체험 교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메타버스 공간에 실감 나게 구현된 미래의 직업군을 가상융합(XR)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수업이었다.

학생들이 현실 세계에서 직접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실제와 매우 가깝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주목받을 직업군에 대해 토의해 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이 활용된 기술을 체험해 봐서 신기했다”며 “가상융합(XR) 기기를 착용하고 실감 나게 미래의 모습을 느껴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적량초등학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에 걸쳐 경남도교육청이 지정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 강화와 진로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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