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설성극단 실버연극단이 21일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연극 ‘인생은 즐거운 여행’을 선보였다.

실버연극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실패박람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결성돼, 60대에서 80대 음성군 주민들의 실패를 공유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 회복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원들과 비슷한 연령대인 노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큰 감동을 안겨줬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실버연극 공연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에너지를 얻으시기를 바라며,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많은 분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음성군노인복지관에 귤 10상자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달 29일에 음성군 소극장 ‘하다’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청한 마지막 공연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니 공연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음성군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43-871-4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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