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만장 김홍정)은 산외면 백석1리에서 농사를 짓는 이현수 씨가 지난 20일 산외면을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쌀 600kg(싯가 1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이현수 씨가 올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현수씨는“직접 농사지은 쌀로 좋은 일에 쓰이게 돼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산외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정 산외면장은“오늘 보내주신 정성이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기탁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쌀은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산외면 경로당 27개소와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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