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2일 화순광덕문화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군민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화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교육愛로 즐기는 여미골 행복 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부스에서 벼 재배 키트 소개, 도정·지역 쌀을 이용한 감자쌀빵 만들기 체험, 지역 농촌교육농장 5곳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 안내,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벼 도정 체험은 직접 도정기를 이용하여 도정 정도에 따른 쌀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고, 감자쌀빵 만들기 체험은 반가공 제빵키트를 제공해 쌀가루와 감자, 우유 등을 이용해 겉은 쌀, 속은 감자인 빵을 직접 오븐에 구워 볼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선 경험할 수 없는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화순에서는 숲속의 베리팜(백아면), 허브뜨락(화순읍), 약선향기(동면), 오코농장(동면), 발효삼매경(사평면) 5곳이 운영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활성화를 통해 화순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화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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